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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수, 『내 새끼 때문에 고민입니다만,』, SISO, 2019.
학교전담경찰관이었고 지금도 꾸준히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는 지은이가
일하면서 느낀 일들을 소개해주는 책이었다.
내가 가진 신념과 반하는 내용도 있어서 초반에는 불편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겪는 사람이 느낀 것은 믿을만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모르는 학교밖청소년들, 건너건너 아는 학교밖청소년들,
그리고 내가 무척 아끼는 사람이었든 학교밖청소년들을 떠올렸다.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느정도 이하의 젊은이들에게 적용가능한 이야기 같았다.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과 동생들을 생각했고
그들과 함께일때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
잘 듣고, 잘 반응하고, 더 집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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