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지순례] 임영웅 방문 맛집 스케줄합정(홍대 합정)(위치, 영웅세트구성, 예약, 포장)
가게 이름: 스케줄합정
방문 시기: 2023년 12월
위치: 합정역에서 도보 6분 위치. 합정역 4, 5, 6번 출구와 가깝다.
스케줄합정은 위의 사진과 같은 모습이다. 카카오맵 거리뷰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스케줄합정 맞은편에서 임영웅님 포토카드를 찍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가게 특성]
콜키지 가능, 웰컴키즈존*, 레터링*, 대관 가능, 전문 소믈리에, 반려동물 동반, 와인 배송, 포장 가능(피자)*
*웰컴키즈존: 노키즈존에 반대 개념으로, 아이 동반 가능하다는 의미.
*레터링: 와인을 주문하면 와인잔과 사인펜을 주는데, 와인잔에 사인펜으로 글자를 쓸 수 있게 해주어서 ‘레터링’으로 표현한 것 같다.
*포장: 피자만 가능. 먹고 남은 음식도 피자만 포장 가능.
[좌석/규모]
식당규모는 꽤 컸다. 들어갔을 때 한눈에 보이는 것만 4인 테이블 10개 이상, 2인 테이블 5개에다 안쪽에 자리가 더 있었다.
입구에서 한 눈에 보이는 좌석들을 지나면 넓은 복도가 있고, 큰거울과 내부 화장실이 있다. 복도를 지나면 안쪽에 다시 좌석들이 나온다.
1시간 가량 머물면서 관찰한 결과 가게는 만석되기 일보 직전 상태로 유지되었다.
[화장실]
화장실은 안쪽으로 들어가 큰 거울 왼쪽.
깨끗한 편이었다.
여자화장실 기준 두 칸, 핸드타올, 가글 있음.
물비누가 작동하지않았음(일시적인지는 모르겠음).
[예약]
‘캐치테이블’ 어플로 미리 예약하고 갈 수 있다. 많이들 예약하고 오시는 것 같았다.
자세한 방법은 검색엔진에서 ‘캐치테이블 예약 방법’ 등으로 검색하면 몇몇 사람들이 설명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나는 예약없이 방문했으나 가게 규모가 꽤 있다보니 좌석이 있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오후 1시 30분정도의 애매한 시간에 방문해서 자리가 났던 것 같다.
가게가 커서 예약 없이도 들어갈 수도 있지만, 앞서 말했듯 만석이 될 듯 말 듯하니 붐비는 시간대에 방문하는 경우 예약을 추천한다.
[메뉴/영웅세트]
메뉴 역시 ‘캐치테이블’ 어플에서 볼 수 있다.
‘영웅세트’는 아쉽게도 지난 11월에 종료되었다고 알고 있다.
메뉴 주문시에도 ‘영웅세트’는 존재하지않았다.
하지만 세트가 존재하지않으면 내가 만들면 되는거 아닌가?
기존에 존재하던 영웅세트(히어로세트)는 다음과 같다.
<영웅세트 구성>
트러플 크림뇨끼
소갈비&매쉬포테이토(현재는 판매하지않는 것 같음)
스케줄김치볶음밥(시그니처)
토마토 파스타
자몽에이드
애플망고빙수(시그니처/4만8천원…)
다 먹기엔 많은 양이라 일부만 주문해보았다.
-블랙트러플크림뇨끼(32000)
-스케쥴김치볶음밥(18000) – 시그니처(대표) 메뉴
-자몽에이드(6000)
총 56000원
[후기]
- 전반적인 양: 양은 인당 한 메뉴정도로 각자 음료와 인원수만큼 음식을 주문하면 될 것 같다.
- 자몽에이드: 많이 달지않음. 시럽달달한 불량식품 맛이 아닌 점이 마음에 들었다.
- 김치볶음밥: 대표 시그니처 메뉴. 비린걸 잘 못먹어서 반숙란도 잘 못먹는 편인데, 계란노른자를 깨뜨려서 먹어도 괜찮았다.
다른 곳에서 먹는 김볶밥에 비해 가격대는 있지만 다른 후기들을 보면 비싼만큼 맛도 있다고 하였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김치볶음밥 맛집을 알다보니 거기에 비해 두 배 정도 가격인 점은 조금 부담스러웠다.
간도 적당하고 적당히 골고루 익혀져 있어서 김볶밥을 먹어본 곳 중에서는 간발의 차이로 가장 낫다고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 블랙트러플크림뇨끼: 트러플향이 솔솔 난다. 면(?)도 잘 적당히 말랑하게 잘 익혀져있었고 떡과 잘찐감자의 중간 식감 같았다.
자칫 짤 수 있는데 과하게 짜지않은 점이 좋았다. 화이트크림이다보니 어르신들 입에 느끼한 느낌이 있을 수 있다. 김치볶음밥과 같이 주문하길 잘했다.
-전반적 후기:
재방문의사 있지만 가격이 두려운 편.
다음에 방문하면 영웅세트의 다른 구성품인 라구파스타도 먹어보고 싶다.
애플망고빙수도 궁금하지만 양도 많고 가격도 무시무시해서 엄두가 안 난다.
[또 다른 웅지순례지]
https://amooparty.tistory.com/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