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연

[20170903]아토믹 블론드

이아무 2017. 9. 3. 16:45

 데이빗 레이치 감독, 아토믹 블론드(Atomic Blonde), 2017.

 

관심이 있던 차에 티켓을 양도받아 보고왔다.

영화를 봤던 분이 즐겁게 봤고 추천하시긴 했지만

액션 영화에는 취미가 없어서 망설였다.

 

결론은 재밌게 보고왔다.

내내 싸우지않 으면 담배를 피운다.

이야기도 특별히 참신하지는 않다.

주인공의 성별만 여성으로 바꾼 것 같았다.

이 이유만으로도 꽤 즐겁게 보고 온 것 같다.

남자만 득시글하고 여자는 눈요기거리로만 등장하지않는 것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졌다.

 

피나고 때리고 싸우는걸 안 좋아하다보니

혼자서 봤다면 움찔움찍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