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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말할 것 같으면 밀크티를 좋아하고 달콤한 라떼를 좋아하지만 카페인은 못 먹는 사람이다
팔팔할 때야 너무 마시고싶을때는 각오하고 마시곤 했지만 내 몸은 더이상 카페인을 감당하기 어렵다
그래서 디카페인 홍차, 디카페인 커피, 디카페인 녹차, 디카페인 차를 찾아다니는 사람이 되었다
카페인 마셔도 괜찮은 사람이었다면 립톤 홍차로 진한 밀크티를 해먹었을텐데 그 맛을 내기위해서는 디카페인으로는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점이 아쉽다.
 
카페인이 없는 차(디카페인 차)를 검색해보면 정보가 여기저기 산재되어있어서 내가 마셔본건 기록하려고 남겨놨다
옛날에 마신 디카페인 차는 기억 안나서 안 적고 최근것만 적는다
 
나는 단 것 좋아하고 그냥 꽃향만 나고 단 향기 적은 차는 별로 안 좋아했다
또 박하는 사탕은 무척 좋아하지만 아이스크림과 차는 별로 안 좋아한다
카모마일도 그냥 순수한건 별로 안 즐기는 편
(+)2023: 최근에는 꿀향과 바닐라향도 가리게 됐다. 이전에 포스팅한 내용에서 자주 먹는다는 차도 지금은 덜 먹게 되기도 하였다.
 
참고: 같은 라인에 일반제품과 디카페인(decaf)가 모두 있는 경우, 일반제품과 decaf 제품 다 먹어본 사람들 말로는 전반적으로 decaf 제품은 향이 약하다고 한다.
 
트와이닝스가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부담이 덜해서 잘 먹는 편.
Yogi 차가 블렌딩이 잘 되어있고 맛있다고하는데 안 먹어봐서 모르겠음.
 
디카페인 차를 찾아서...  

한글 이름 영문 이름 가격 포장 카페인* 감상
스태쉬 티 디카페인 바닐라 차이 홍차 Starsh tea Decaf Vanilla Chai 18티백 약
3800원
개별 종이포장(살구색) 디카프 차이티라서 향신료 향이 난다. 맛은 생각보단 밍밍했다. 바닐라향보다는 차이의 향신료향이 돋보인다.
트와이닝 캐모마일

Twinings Pure Camomile 20티백 약 5600원 개별 종이포장(하늘색) 자연 자연적으로 무카페인. 말 그대로 캐모마일. 순수 캐모마일은 잘 안 먹게 된다...
트와이닝 캐모마일 바닐라 & 꿀 Twinings Camomile, Vanilla & Honey 20티백 약 4700원 개별 종이포장(아이보리색) 자연 자연적으로 무카페인. 무난한 캐모마일. 캐모마일은 나랑 안 맞을거란 편견이 옅어졌다. 살짝 달짝한 향이 나는 것도 같다. 무난하게 먹기 좋다. 즐겨먹는다.
트와이닝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디카페인 홍차 Twinings Engllish breakfast decaffeined  25티백 약 5700원 개별 종이포장(빨간색) 디카프 무난한 홍차. 기본 홍차맛이라고 생각한다. 밀크티가 너무 마시고 싶을 때 이 제품을 쓴다. 다른건 밀크티로 거의 시도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포장이 일반 제품과 유사하니 decaf인지 확인하길.
하니앤손스 바닐라 코모로 차 Harney & Sons, Vanilla Comoro 20티백 약 10000원 틴케이스 내 티백(아이보리색) 디카프 디카페인.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된 차다. 우리는 순간 향긋하고 달달한 진한 바닐라 향이 퍼진다. 바닐라향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딱이었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 제품은 티백 하나로 두 잔 분량을 우리는 거라고 한다.
트와이닝 허브티- 허니부쉬, 귤, 오렌지 Twinings, Herbal Tea, Honeybush, Mandarin & Orange 20티백 약 4700원 개별 종이포장(주황색) 자연 향이 참 새콤달콤하다. 오렌지사탕향이 난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애매한 맛인 것 같다. 적당히 우리고 향을 즐기면서 마셔야겠다.
오가다 장밋빛사과 블렌딩티 - (선물받음) 노란색 비닐포장 자연 끝맛이 새콤달콤하다. 사과, 배, 생강 등이 들어가서 이름은 사과지만 생강맛도 잘 느껴졌다.
오설록 삼다연 제주 영귤 Osulloc, Samdayeon Jeju Tangerine (선물받음)
10티백 약 15000원
귤색 개별포장(피라미드백) 자연 '트와이닝 허니부쉬, 귤, 오렌지 티'보다 순한 느낌이었다. 새콤한 맛도 강하지 않고 은은한 귤향이 좋았다.
오설록 제주 삼다 영귤 티 Osulloc, Jeju Samdayeong Tangerine Tea 20티백 약 9500원 귤색 개별포장(납작티백) 자연 삼다연 제주 영귤 호환. 새콤한 맛이 강하지않고 귤향도 부담스럽지않은 새콤함이라 먹기 좋았다.
오설록 달빛걷기 Osulloc, Moon Walk (선물받음)
10티백 약 15000원
남색 개별포장(피라미드백) 자연 은은하지만 정체성이 확실한 배 향이 향긋했다.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한 박스 사서 놔두고 싶다.
오설록 삼다꿀배 티 Osulloc, Samdayeon Honey Pear Tea 20티백 약 9500원 보랏빛도는하늘색 개별포장(납작티백) 자연 달빛걷기 호환. 은은한 배향이 달콤했다. 달빛걷기와 비슷한 향이고, 달빛걷기보다는 연하게 우러나는 느낌.
오설록 루이보스퓨어 Osulloc, Rooibos pure 10티백 약 15000원 갈색빛이 있는 밝은 회색 개별포장(피라미드티백) 자연 담담하게 자기소개하는 것 같은, 자기소개로은 면접합격할것같은 무난하고 은은한 루이보스
TWG 크림카라멜 TWG Créme caramel tea 15티백 약 37000원 개별포장 납작티백 자연 카라멜향이 났지만 맛은 그다지 달지않아서 좋았다.
알디프 비포선셋 Aldif, Before sunset (믹스로만 판매) 1티백당 약 1600원 자주색 개별포장 피라미드티백 자연 자몽향 과일향이 주된 향이고 그다지 새콤하지는 않아 좋았다. 자몽허니티에 가까움. 그러나 따뜻한 환타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핫차로는 다시 안 먹을 것 같다. 직설적인 맛. 이스티에 어울림.
알디프 스페이스오디티 Aldif, Space odditea (믹스로만 판매) 1티백당 약 1600원 진한남색 개발포장(피라미드백) 자연 허브차로 그럭저럭마실만하나 부드럽다는 느낌은 적었다.

*카페인: '자연'은 자연적으로 무카페인, '디카프'은 원래 카페인 있는 차에서 카페인을 제거한 형태(디카페인)라서 공정상 미세하게 남아있으나 미미해서 없다고 봐도 됨.
 

※ 후기용 차 리스트(카페인/디카페인 모두 포함): https://amooparty.tistory.com/417


최종 업데이트: 2023-12-13
최초 작성: 2021-01-18

참고: 카페인 차 후기 모음
https://amooparty.tistory.com/m/415

 

카페인 차 후기 모음(최종: 2023-09)

디카페인차만 마시다가 카페인이 든 것으로 예상되는 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커피는 내게는 카페인이 많아 먹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카페인 함량이 적은 차를 마시게 됐다. 입맛도 변해

amoopart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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