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월: 드라큘라(샤롯데씨어터-신성록, 임혜영, 이예은 등)4월: 헤드윅(샤롯데씨어터-조정석, 장은아 등)
글쓰기에 앞서 임영웅님은 편의상 '임영웅'으로만 부르겠다. 참고로 임영웅씨라고 하면 '씨'라고 했다고 토라지기 때문에 '님'으로 불러야 된다. 임영웅 대구 콘서트 티켓팅을 성공했다. 평소에 임영웅을 접할 일이 적은 환경에 있어서 부랴부랴 음원을 예습하고 갔다. 임영웅의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대구 콘서트는 2023.11.24(금)~26(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5, 6관)에서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6시에 시작하였다. [임영웅 콘서트 도착 시간] 공연 1시간 전쯤 도착했고, 딱 적당히 간 것 같다. 매표소에서 표 찾고(현장수령), 화장실 갔다가 들어가니 넉넉히 남았다. 콘서트 전에 이런 저런 이벤트도 하기 때문에, 일찍 들어가도 심심하지않고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어서 재미..
전유동 두 번째 앨범 [나는 그걸 사랑이라 불러 자주 안 쓰는 말이지만]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3.07.22. 토. 18:00 홍대 벨로주. 게스트: 해파. 세션: 단편선, 박재준, 복다진, 송현우, 파제 17:30에 공연장이 열렸는데 17:20 정도에 보았을 때 이미 줄이 공연장 계단을 채우고 있었다. 앞자리에 앉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공연장도 크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보다 앞자리를 선호하지 않았는지 편하게 착석할 수 있었다. 입장 줄에 서있는 와중에 앞뒤에 서계신 분들은 아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서 나만 혼자 왔나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것 같다. 유동님이 혼자 오신 분들 손 들어보라고 하셨는데 꽤 많은 분이 드셨던 것 같다. 몸이 좋지 않아 고개를 들기 힘들어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고, 듣기는 잘 들..
2023/01/26부터 2023/02/18까지. 매주 목금토일. 15번의 겨울이 있었다. 올해도 역시 흰물결아트센터. 목금 20시, 토 19시, 일 18시 시작. 공식적으로는 110분 공연이지만 마치면 보통 2시간 20분 정도 지나있었다. (티켓팅할 때는 공식 90분이었는데 수정되었다) 이번 '겨울' 중 세 번의 겨울을 함께 했다. 평소에 잘 앉지않았던 쪽의 자리에도 앉아보고 1열에도 앉아보았다. 이전 겨울에 비해 매일 셋리스트가 달라지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컸다. 이번 겨울은 그동안 보았던 몇 번 안 되는 콘서트와 페스티벌, 겨울 중에 가장 편안해보였고 말도 편하게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내년에 만나요. (올해에도 만날 수 있다면 올해 또 만나요)
부기우기는 세 번째 방문이었다. 1인석을 예약했고 빨리 예약해서 꽤 앞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공연 며칠 전에 김오키님의 새 앨범이 발매됐었고 공연 당일에 '볕처럼 빛나는'을 연주했었다. 사실 이 때는 몰랐고 이후에 다른 분들의 후기를 듣고 이 곡이 그 곡임을 알았다. 공연을 보면서는 배가 고파서 밥을 먹느라 잘 못들었다. 또 다른 곡으로는 사랑 시리즈. 마지막 곡이었다. 믿고 듣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연주가 끝나고 약속한 공연시간이 2분쯤 남아서 연주자 소개를 천천히 길게 했다.
2022.12.17. 6pm TONE STUDIO LIVE 톤스튜디오 김제형, 조성태(건반), 하범석(기타) 앞자리에서 봤다. 거의 중앙. 앞자리 좋았다. 다음에도 앞자리에 가도록 해봐야지. 객석과 무대와의 거리가 적당히 가까웠다. 천장은 높다. (제형님한테) 듣기로는 녹음스튜디오로도 사용되는 곳이라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그렇다고 했던 것 같다(기억이 확실하지않음). 의자가 좁아서 옆자리 분들과 어깨를 붙이고 볼 수 밖에 없었다. 내가 공연보는데 방해될까봐 되도록 안 움직였다. 정시에서 5~10분정도 늦게 시작했다. 시작은 . 내가 좋아하는 웬만한 곡은 다 들었던 것 같다. 다 좋지만 특히 좋아하는 몇몇 곡들. 어쿠스틱 버전도 좋았다. 자꾸 스케치북 영상이 생각나서 입 꽉 다물고 마인드컨트롤 및 표정관리..
오세연 감독, 『성덕(Fanatic)』, 2021. 오늘은 서론이 길다. 영화 얘기는 마지막 3문단이다. 오늘은 그의 공연날이다. 특히 오늘은 그의 공연 시간이 긴 날이다. 공연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가까스로 구했고, 10만원이 넘는 표였다. 아까운 마음보다는 그를 보러가서 기쁜 마음이 더 컸다. 하지만 도저히 내가 시간을 못 낼 것 같아서 표를 취소했다. 생각해보면 잘한 일이다. 예상치못하게 아파서 아직 덜 회복되기도 했고 정말로 그를 보러갈만한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영화 한 편을 볼 시간은 됐다. ('그 때 영화를 보러가지말고 일을 했어야했는데!'라고 생각하게 될 지도 모르지만...) 그가 다른 곳에서 공연을 하고 있을 때 나는 내가 처음 그를 만났던 곳으로 향했다. 그곳은 공연..
장소: 제비다방(상수역 인근) 아티스트: 나의노랑말들 러닝타임: 60분(실제 70분)(20시~) 비용: 자율모금 유명한 아티스트들은 6시부터도 자리가 가득찬다고 했다. 허겁지겁 7시쯤 도착했는데 자리가 차있어서 우왕좌왕했는데 다행히 한 테이블이 나가던 참이라 그 자리에 앉았다. 4인석이라 혼자 앉기 멋쩍어서 자리가 없어 방황하는 다른 팀과 합석했다. 일찍갔다보니 기다리며 내 할일 하면서 틈틈이 리허설도 봤다. 공연이 있는 지하1층에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은 나노말을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었다(나랑 합석한 팀만 모르고 온 듯). 1층 사람들은 구멍(?)으로 공연을 볼 수 있지만 지하만큼 편히 볼 수는 없는 구조. 셋리스트를 깜빡하고 적지않았다. 대충 나노말 클래식(KARMA, Yellow poney, 퉤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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