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사랑(Romantic days), 디뮤지엄, 2022.03.16~2022.11.27 20세기 순정만화와 21세기 감성사진으로 이루어진 전시다. 예쁜 전시였고, 주말에도 사람이 적당히 있어서 편히 볼 수 있었다. 진행요원분들도 잘 안내해주셨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보았던 다른 전시들에서는 하나씩은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었던데 반해 이번 전시에서는 인상에 깊이 남은 건 없었다. 그나마 양지윤 작가님의 작품이 제일 기억에 남아있다. 종이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오브제와 천으로 이루어진 작품이었다. 완두콩 같아 보이는 것도, 깃털같아 보이는 것도 있었고 기억이 떠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이었다.
2022.11.05-11.06 토일 양일간 문화역서울284에서 서울레코드페어가 있었다. 구하고싶은 앨범이 최초한정반으로 서울레코드페어에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11/5에 구매하러 가기로 마음 먹었다. 온라인에 50장이 풀린다고했지만 빠른 클릭을 할 자신이 없고 현장구매자 대상으로 사인회도 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또한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트랙도 있다고 했다. 오픈이 11시인데 지난 서레페를 경험한 사람들을 얘기를 들어보니 한정판을 사려면 새벽 5시, 6시에 가야 살 수 있다는 얘기도 들렸고 누군가는 10시에 가도 구매할 수 있었다는 얘기도 있었다. 자기 전에 알람을 맞췄지만 1시간 간격으로 일어나서 시간을 확인했다. 그리고 일출시간에 맞춰 집을 나섰다. 내가 구매하고자 하는 것은 별관에서 구매할 수..
이제야 쓴다. 2022/10/07-10/08 양일간 홍대 카페 언플러그드에서 싱어송라이터 김제형 님의 생일 카페가 있었다. 나는 10/08에 방문하였다. 지나가다 들어간 카페가 생일카페인 적은 있었지만 생일 카페 방문을 목적으로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다. 제형님의 생일은 1990/10/07이다. 올해 생일 당일에는 김제형님이 생일카페에 방문해서 깜짝 공연도 했다고 들었다. 나는 그 공연을 직접 보지는 못하고 다음날 방문해서 제형님의 방명록 구경 정도만 할 수 있었다. 그래도 팬분들이 후기를 많이 올려주셨으니 후기를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보았다. 칵테일 '다정한술집'(제형님 곡명과 같음)을 먹어보고싶었지만 논알콜로 변경이 안된다고 하여 다른 음료를 마셨다. 주문할 때 얘기하면 생일 특전을 준다고 되어있어서 특..
레드룸(RED ROOM: LOVE IS IN THE AIR) 장소: 그라운드시소 서촌 기간: 2022-04-28 ~ 2022-11-06 19세 이상 관람가 전시다 그라운드시소 서촌은 몇 번 와도 늘 길이 헷갈린다 얼리버드로 예매해서 할인된 가격으로 다녀왔다 예상보다 전시를 빨리 봤다 동행 말로는 후기에도 이런 말이 종종 있었다고 했다 이전에 이곳에서 두 번의 다른 전시를 본 적이 있었다 이전보다 이른 시간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적어서 천천히 관람할 수 있었던 점은 좋았다 이전에는 한참을 기다려서 사람들에 밀려서 전시를 봤었다 이번에는 웨이팅도 없었고 천천히 원하는 속도로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전시 후반부에는 사람들이 많았던 걸 생각하면 조금 늦게 왔다면 사람들에 밀려서 관람했을 것 같다 1부에서는 다양한 ..
사울 레이터 Saul Leiter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Through the Blurry Window 전시기간: 2021.12.18—2022.5.29 장소: 피크닉(piknic) Original score by Sooyoung Chin(진수영) 봐야지하다가 잊고 있었다 진수영님의 틈새홍보를 듣고 생각난김에 보고 왔다 무음카메라 외에는 촬영을 금한 점이 좋았다 아이폰 라이브포토음도, 동영상촬영도 금지였다 겨울에 보면 더 분위기가 있었을 것 같다 시원해지는 느낌보다는 비오고 눈오는 날의 습한 포근함에 가까웠다 일찍이 컬러사진을 찍었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비디오에서 은은한 빛이 나오는 판(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에 필름이 든 슬라이드마운트를 쌓아두는 장면이 있었는데 내가 아는 물건이 나와서 반가웠다 또 다..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2022.01.29 ~ 2022.04.24)- 더현대서울 ALT.1 여행을 가지 못하니 여행 사진 전시를 많이들 찾는 것 같다 이번 전시는 이 작가의 첫 개인전이라고 한다 작가가 회화 전공이라고 했었나, 보정을 그림처럼 하는 특징이 있었다 요시고 사진전도 생각나는 전시였다 요시고는 좀 더 쨍한 느낌이고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더 파스텔톤의 느낌 요시고나 테레사 프레이타스나 유럽, 그리고 미국 사진이 많았는데 이 곳의 색감이 유독 예쁜 것일까? 직접 가본적이 없으니 모르겠다. '파란풍경'이라는 작품은 남해독일마을을 생각나게 했다. '감각의향연'이라는 작품은 오래 본 작품이었는데 아트숍에 엽서가 있어서 반가웠다. 오픈시간에 맞춰갔는데도 티켓줄이 한참 길었고 전시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 사..
내 앞에 대기 팀이 200팀이 넘어갔었다 2시간여 기다려서 전시장에 입장했다 색감이 따뜻했고, 한편으로 익숙했다 요시고는 스페인에서 활동하는 작가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대륙의 사진은 일본과 미국 정도고 대부분은 유럽 안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동양인 작가라면 어디에서 규칙성 있는 풍경을 포착했을지 생각해보게 됐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등 이 곳과 좀 더 가까운 풍경들을 접할 수 있지않을까? 어쩌면 내가 본 적 있는 곳의 사진을 보게 될 지도. 굉장히 반가울 것 같다. 나라면 그냥 지나쳤을 곳에서 고운 색감과 풍경을 채집하는 일은 재능과 애정, (개인적으로든, 다른 방식으로든) 훈련이 필요한 일이다. 우리나라에도 각자의 풍경을 담는 작가들이 있고, 그들의 전시가 월드투어를 하는 날이..
피임실천 토크콘서트 대화가 필요해 http://www.loveplan.kr/ 보건복지부가 주체하는 피임실천 토크콘서트 ‘대화가 ㅍㅇ해’의 제 2회 행사가 선정릉에서 있었다. 10, 11월까지 매달 1회씩 총 2회의 행사가 남아있다. 9월의 부제는 ‘우리 사랑, 대화가 필요해’였다(대화로 더 가까워지는 청춘들의 러브 토크). 일상과 가까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고 알찬 내용이었으니 관심이 있다면 참가하길 권하는 마음에서 후기를 남긴다. 10월: 우리 미래, 대화가 필요해(계획임신으로 더 달콤한 신혼 만들기) 11월: 우리 아이, 대화가 필요해(아직 서투른 부모를 위한 자녀 성교육 방법론) 재재님(스브스뉴스PD)이 진행하셨고, 손경이 연사님(관계교육연구소), 류지원 연사님(산부인과 전문의), 안영미님(코미디..
피임실천 토크콘서트 대화가 필요해 http://www.loveplan.kr/ 보건복지부가 주체하는 피임실천 토크콘서트 ‘대화가 ㅍㅇ해’의 제 1회 행사가 광화문에서 있었다. 9~11월까지 매달 1회씩 총 3회의 행사가 남아있다. 일상과 가까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고 알찬 내용이었으니 관심이 있다면 참가하길 권하는 마음에서 후기를 남긴다. 9월: 우리 사랑, 대화가 필요해 (9/28, 선정릉 슈피겐홀) 10월: 우리 미래, 대화가 필요해 11월: 우리 아이, 대화가 필요해 재재님이 진행하셨고, 신연정 연사님(라라스쿨 성교육 강사), 류지원 연사님(산부인과 전문의)이 강연을 하셨다. 홍차님(유튜브 크리에이터)이 선정한 사연을 바탕으로 패널 토크도 이루어졌다. 질외사정법, 자연주기법은 피임법이 아닙니다(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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