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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사랑(Romantic days), 디뮤지엄, 2022.03.16~2022.11.27

 

20세기 순정만화와 21세기 감성사진으로 이루어진 전시다.

예쁜 전시였고, 주말에도 사람이 적당히 있어서 편히 볼 수 있었다.

진행요원분들도 잘 안내해주셨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보았던 다른 전시들에서는 하나씩은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었던데 반해

이번 전시에서는 인상에 깊이 남은 건 없었다.

그나마 양지윤 작가님의 작품이 제일 기억에 남아있다.

종이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오브제와 천으로 이루어진 작품이었다.

완두콩 같아 보이는 것도, 깃털같아 보이는 것도 있었고 기억이 떠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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