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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밤의 해변에서 혼자(On the Beach at Night Alone), 2016.
지난번에 '당신과 당신 자신의 것'을 보고 영화에 답이 있지않다는 교훈을 얻었고, 이번에는 생각을 비우고 그 순간을 보았다. 그래서 다 보고 나서도 별 생각이 안 난다.
단지 유부-미혼 관계에서 '지들이 좋다는데 주변에서 왜 난리야'라고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좀 더 해볼 필요가 있겠다. 지들이 좋은건 좋은건데 파트너와의 동의가 없는 관계라면 한쪽을 포기해야할 순간은 오기 마련이다. 그에 따른 책임은 각자가 지는 것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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