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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숲세권 라이브
일시: 2022.08.28 15:00 (80분) (실제로는 100분 가까이 함)
"너무 가까이 있어 돌보지 못하는 우리의 감정과 자연을 노래합니다."
40석의 좌석이 거의 꽉 찼다. 예매 막바지 때 39석이 차있었으니 공연 때는 가득차지않았나싶다.
티켓팅 때 실수로 1열을 놓쳤는데 1열과 2열의 의자 높이가 달라서 편하게 관람하였다.
팬들이 요청한 곡을 다 하느라 (22곡) 다른 공연보다 이야기의 비중을 많이 줄였다고 했다.
평소에는 말을 많이 한다고했지만 이번 공연은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노래를 해야해서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하는 것 같았다.
떼창하셔도 된다고 했는데 다들 눈치를 보시는 것 같았고
해도 작은 목소리로 하셨다. 나는 더 개미 목소리로 했다.
어떤 곡은 잘 몰라서 못했지만 대부분의 떼창곡은 대략은 알고 있었다.
마스크를 써서 정확하게 부르는지 잘 모르니까 모르는 곡도 앞으로는 대충 입을 끔뻑끔뻑 해봐야겠다.
전유동님은 공연에 오면 공연쿠폰에 도장을 찍어준다.
첫 공연이라서 쿠폰과 도장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연 중에 실수했다고 하시면서 도장을 두 개 찍어주셨다.
원래 퇴근길(아티스트와 만남)은 참가하지않아왔다.
쿠폰을 받고싶었지만 아티스트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줄을 섰는데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고마웠다.
익명의 관객일 때가 편했는데(그러면서도 알아봐주길 바라는 마음도 없지않았다)
싸인 받을 때 말한 내 이름을 유동님이 기억하는 것 같다.
앞으로 이름으로 불러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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