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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 제269조 낙태죄 폐지를 위한 사진프로젝트 Battleground 269 사진展

서울여성플라자 1층 갤러리 봄 (대방역 3분거리)

2017.10.19-11.05


겨우 끝나기 전에 다녀왔다.

최근 읽은 책과 통하는 주제였다(책 '있잖아… 나, 낙태했어' : http://amooparty.tistory.com/75).

사진작가 혜영님과 작업한 사진과 캠페인에 참여하는 또 다른 참가자들의 사진이 있었다.

혜영님 작업분은 인쇄되어있고 개인 참가자들의 수백장의 사진들은

스크린에 띄워져서 나오고 있었다.


인공임신중절이 몸에 안 좋은건 여성이 제일 잘 안다. 비용도 비용이다.

손쉬운 피임 말고 굳이 인공임신중절을 선택할 사람이 있을까.

낙태죄가 폐지되면 낙태가 만연할거란 얘기는 말이 안 된다.


지인들의 사진이 있어서 반가웠다.


사진들 중 나는 주체적인 한 인간이며 '. <-세포'라는 내용의 사진이 있었다.

(날개죽지쪽에 크게 자신도 인간임을 적었고, 허리가 끝나는 부분 쯤에 점을 찍고 화살표로 '세포'라고 적었다.)

다른 사진들을 계속 본 이유도 있겠지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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