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미디어숲, 2022. 맞는 말을 하긴 한다. 읽히기도 잘 읽히는 편이다. 그런데 가끔 거부감이 들 때도 있었다. 책 소개에서는 '따끔한' 말이라고 했지만 따끔할만한 점은 나도 알고 있는 점이었다. 이전에 접했던 따금할만한 책들은 내가 이미 그 사실을 알더라도 다시 깨닿게 해준다거나 그 사실을 명확하게 해주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가끔 따끔이 아니라 우월감으로 다가올 때가 있었다. 자신 또는 자신의 사람은 선하거나 선구자인것 처럼만 다루어진다. 자신 또는 자기 사람이 한 일은 잘한 일이고, 잘못한것은 편견과 다수 뒤에 숨어서 슬쩍 넘어갔다. 책이 일기도 아니고 자기 반성하려고 쓴 책도 아니니 자연스러운 전개라고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
Pulmuone design meal 1.계기-2.메뉴 선정이유-3.신청-4.구성-5.감상 및 장단점-6. 주변 반응-7. 팁 1. 계기 경증 응급환자로 입원하고 돌아왔다. (암환자식을 먹었지만 암은 아니었다. 일반인이라 보시면 된다.) 가벼운 시술이 필요해서 아직은 회복이 필요하다. 하지만 하필 지금은 모종의 이유로 바빠서 도저히 집밥을 못 먹는 시기. 그런 상황에서 풀무원 디자인밀을 알게 됐다(추천받음). 2. 메뉴 선정 이유 암환자식을 선택한 이유는 든든하고 맛있어 보여서다. 홈페이지에 들어갔을 때 다양한 옵션을 볼 수 있었다. 300샐러드, 300라이스, 500차림, 정성한상, 베이비키즈, 메디케어, 시니어케어 등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다(그림 1). 나는 든든한 집밥 같은, 충분한 칼로리가 필요한..
박상영, 『1차원이 되고 싶어』, 문학동네, 2021. 전자책이 모두 대출 중이라서 어떤 책인지 궁금해졌다. 나는 종이책으로 읽었다. 처음 보았을 때 생각보다 두꺼워서 기한 내에 읽을 수 있을지 조금 부담이 되었다. 읽다보니 1주일만에 다 읽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고싶어지는 책이었다. 가상의 지명과 상호명이지만 기억이 많은 지역에 대한 이야기라 그 동네가 어디고, 어디는 어디에 위치하고, 주인공은 여기쯤 살겠구나, 같은 생각들을 했다. 배경이 되는 시대도 내가 기억하는 시대라서 더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흔히 볼 수 있는, 흔하디 흔한 내 세대의 10대의 삶이었지만 이야기가 되어 특별하게 느껴졌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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