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기록(집, 학교, 일터 외)

집, 학교, 일터 등 주로 머물었거나 현재 머무는 공간에서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곳 중

맛있게 먹었던, 또는 기록하고싶은 내용을 남기고자 한다.

가. 서울

1. 나폴리식당(강남역)

3인 기준, 3개 메뉴 및 음료 3가지 - 6만원 초반.

풍기샐러드, 마르게리따피자, 게가들어간 로제파스타. 나는 레몬에이드 추가.

레몬에이드는 그냥 레몬에이드였다.

나머지는 무척 맛있게 잘 먹었다. 식당 검색해볼 때 다른 사람도 저 조합으로 주문했더라.

풍기샐러드의 버섯이 특히 좋았다.

나머지 메뉴도 안 남기고 싹 긁어먹고싶었는데

일행들은 절제해서 먹길래 참았다.

풍기샐러드와 로제파스타는 새우가 들어간다.

다른 곳에서 먹어본 새우가 들어간 메뉴들과는 달리

새우랑 열심히 볶나보다.

새우만 빼고 먹으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반응이 왔다(새우에 민감함).

풍기샐러드 버섯으로만 하루종일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식재료의 풍미를 잘 살리는 집이기 때문에 나에게는 단점으로 다가온 것 같다.

다음에는 새우 빼고 가능한지 물어봐야겠다.

 

2. 스시선(잠실)

여러군데 지점이 있는걸로 안다.

지인이 추천해줘서 방문했다.

1만원에 돈카츠와 스시, 우동(or 메밀) 세트를 먹었고 혼자먹기에는 많았다.

맛은 괜찮았다. 돈카츠도 바삭바삭했다.

3. 가원(망원역)

비건 옵션되는 칠리가지가 일품이다.

방문했을 때에는 비건옵션을 선택하지는않았고, 비건옵션 선택시 고기 대신 두부가 가지 안에 들어가는 것 같았다.

2명이서 유니짜장(5천원-201906기준), 칠리가지 소자(2만5천원-2019.06기준)를 먹었고

적당히 배부를만큼 충분히 먹었다.

4. 진주식당(서울시청)

선불. 201906기준 콩국수 가격은 1만 2천원.

콩국수와 섞어찌개를 많이 먹는다.

여름 시즌에는 콩국수를 먹으러온 사람들이 많다.

콩국수를 안 좋아하는 편인데 여기는 괜찮았다.

국물이 걸쭉하고 간이 잘 되어있어서 맛있었다.

면도 쫄깃했다.

5. 셀프하우스(서울 강동구 올림픽로, 영파여고 근처)

선불. 일요일 휴무.

마늘떡볶이로 유명하다.

방송도 탔던걸로 기억한다.

마늘이 들어간 소스가 맛있으니 떡볶이는 숟가락으로 떠서 먹는것을 추천한다.

최근에 갔을 때는 약간 매웠다. 참고로 나는 매운 것에 민감한 편이라

보통 사람들이면 매운맛은 못 느끼고 마늘의 단맛이 주로 느껴질 것다.

최근 방문을 제외하고는 나도 단맛만 느꼈다.

잊을만하면 기억나서 먹으러 가는 곳.

두명이서 순대랑 떡볶이 중자 시켜 먹으면 배부르다.

순대+떡볶이 중자+어묵 2개에 8000원으로 기억한다(2019.11 기준).

6. 미진(서울 종로구 청진동 종로 19 르메이에르 1층)

서울시청, 광화문 부근 메밀국수 전문점.

1인당 두 판이다. 소바 국물이 맛있다.

냉모밀 9000원(2019.11 기준)

기타사항: 서울시청에 가까운 메밀국수 전문점으로는 '유림'도 괜찮았다. 오래전에 방문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나. 제주도

1. 제주슬로비

비빔밥과 얼그레이잼에 찍어먹던 빵이 생각난다.

얼그레이잼이랑 빵을 사올 걸 많이 생각했던 곳.

다음에 가게 되면 사와야지.

2. 청진동뚝배기

성산일출봉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 추천받아 간 맛집.

오분자기뚝배기를 먹을 수 있다면 추천. 나는 당일분 소진되어서

해물뚝배기를 먹었다. 통통하고 큰 딱새우가 기억난다.

해물을 그다지 좋아하는 내 입맛에도 맛있었다.

최종 업데이트: 2019.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