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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 『투명인간』, 창비, 2014.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드디어 읽었다.
읽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틈틈이 읽으려고 가방에 챙겨다녔다.
평일동안 며칠 만에 다 읽었다.
주인공은 한 사람이지만
주인공은 말하지 않는다.
그의 주변사람들이 그를 말하고, 사건을 이끌어간다.
순박하고, 성실한,
정의에 대한 믿음이 있고
자신만은 그렇게 살고자하는 사람이다.
또한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가족을 아끼고
최대한 지지해주려고 한다.
어떤 생각 체계를 가진 사람인지 모르겠다.
어떤 면에서는 노력해서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나랑은 참 다른 사람같다.
이 사람은 보이는 그대로를 믿는 사람인 것 같다.
그렇게 사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긴 하다.
남을 밟고 올라가는 사람보다는
피라미드 끝에 올라가지 못하더라도
공존할 줄 아는 사람이고 싶다.
주인공이 철저히 그런 사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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