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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김혜진, 오정연, 김선호, 이루카,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관내분실+우리가 및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TRS가 돌보고 있습니다+마지막 로그+라디오 장례식+독립의 오단계), 허블, 2018.
SF소설은 접해본 기억이 없다. 초등학생일 때 그렸던 상상화에서처럼 어려운 물리학과 복잡한 생물학이 복잡하게 얽힌 무언가라고 짐작해왔을 뿐이다. 그래서 무척 어려울거라고, 흥미가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작품집을 읽으면서 과학소설이라도 잘 쓴 소설은 최소한의 설명으로 독자에게 설정을 이해시킬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내 관심사에 따라 좀 더 흥미로웠던 것과 덜 흥미로웠던 것이 있지만 모든 작품이 흥미로운 생각을 할 여지를 주었다. 상상하고 고민할 여지가 있단 점이 SF소설의 매력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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