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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지은이), 차상미(그림),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김영사, 2020.
아이에게 어른의 반응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아이도 엄연한 사회의 일원이며,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한다
하지만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주양육자를 중심으로 서술되어있지만
대부분은 조카나 가까운 아이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어른에게도 가능할 것 같다
240p ("동생 때문에 많이 힘들지?")
"감정을 표현하면 감정으로 받아주세요. 예를 들어 남편이 "나 너무 힘들어. 회사 때려치울 거야."라고 말하면 "사표를 내고 싶을 만큼 많이 힘들구나. 마음이 그렇게 힘들어서 어떡해"라고 받는 거지요. 여기에 "당신만 힘들어? 나도 힘들어! 이 세상에 안 힘든 사람이 어디 있어? 관두면 뭐 먹고 살아? 책임감 없이 그런 생각을 해?"라고 대답하면 감정을 생각으로 받은 겁니다."
290p ("나, 네 엄마 안해!", "너, 이 집에서 나가!")
"부모는 권리가 아니에요. 권력도 아닙니다. 그냥 부모인 거예요. 부모의 역할은 하고 안 하고 하는 식으로 마음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조건이 붙으면 안 됩니다. 부모의 상태에 따라 바뀌어도 안 되는 거예요. 아이의 나이에 따라 해야 하는 역할이 달라질 뿐, 부모는 언제까지나 부모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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