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현주 (지은이), 김진형 (그림), 『너를 만나고 엄마는 매일 자라고 있어』-학부모가 된다는 것, 수카, 2020.
주변에 학교에 가는 어린이가 생기면서
아기가 자라 어린이가 되고 유치원생이 초등학생이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가 빠르게 자라는만큼 보호자도 많은 변화를 겪는다
이 책은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가 되면서 느끼고 겪은 일을 엮은 책이다
학부모의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다
68-69pp
"요즘 아이의 고민은 목소리가 작아지는 것. 학교에서 발표 수업이 많아지자 괴로운가 보다. 사회생활이라는 건 내 편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불특정 다수 앞에 자신을 드러내야 하는 일이다. 나도 여전히 떨리고 겁나는데 아이는 얼마나 무서울까."
268p
"(독감에 걸린 상황) 지금까지 아픈 것 중에 가장 아픈 것일 텐데 세상은 더 아픈 것들로 가득하다고 말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343p
"무슨 일이든 그것의 어려움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두려움이 늘 더 크다는 말이 있다."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1017] 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 (0) | 2021.10.17 |
---|---|
[20211015] 믿을 수 없게 시끄럽고 참을 수 없게 억지스러운 (0) | 2021.10.16 |
[20211005] 시튼동물기 (0) | 2021.10.06 |
[20210919]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0) | 2021.09.23 |
[20210829] 퀴어돌로지 (0) | 2021.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