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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또, 먹어버렸습니다』, 다른, 2021.
식이장애를 겪은 적 있는 상담전문가의 에세이다.
겪어본 적 있는 사람이 식이장애에 대해 이야기 하니 신뢰감이 들었다.
식이장애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고 한다. 그만큼 가볍게 여길 사항이 아니라는 의미다.
‘이거라도 잘해야 사랑받을거야’는 마음에서 비롯된 식이장애에 대해서,
“다이어트는 공부, 운동, 일과 비슷하게 ‘혼자서’ 열섬히 애쓰는 행위거든요. 감이 잘 안 오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예를 들어볼게요. 부모님이 사랑받고 싶다면서 갑자기 살을 빼고 공부하고 일에만 매달린다면 여러분은 어떨 것 가나요? 생소한 예시지만, 실은 정말 많은 사람이 이런 식으로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표현합니다. 그만큼 관계에서 직접 표현하기가 어렵다는 뜻이겠죠. ‘아빠가 나한테 관심받고 싶어서 살을 뺀다고? 살 빼고 공부하고 일할 시간에 나랑 가이 시간을 더 보내고 더 많이 이야기하지!’라는 생각이 이제는 드시나요? 여러분의 가족, 친구, 애인도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요?”
위의 문장은 사랑받는 것 말고 다른 일을 할 때도 적용된다.
엉뚱한데서 충족시키려하지말고 정면돌파를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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