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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부터 2023/02/18까지.

매주 목금토일. 15번의 겨울이 있었다.

올해도 역시 흰물결아트센터.

목금 20시, 토 19시, 일 18시 시작.

공식적으로는 110분 공연이지만 마치면 보통 2시간 20분  정도 지나있었다.

(티켓팅할 때는 공식 90분이었는데 수정되었다)

 

이번 '겨울' 중 세 번의 겨울을 함께 했다.

평소에 잘 앉지않았던 쪽의 자리에도 앉아보고 1열에도 앉아보았다.

이전 겨울에 비해 매일 셋리스트가 달라지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컸다.

 

이번 겨울은 그동안 보았던 몇 번 안 되는 콘서트와 페스티벌, 겨울 중에

가장 편안해보였고 말도 편하게 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내년에 만나요.

(올해에도 만날 수 있다면 올해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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