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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동 두 번째 앨범 [나는 그걸 사랑이라 불러 자주 안 쓰는 말이지만] 발매 기념 쇼케이스

2023.07.22. 토. 18:00 홍대 벨로주. 게스트: 해파.
세션: 단편선, 박재준, 복다진, 송현우, 파제

17:30에 공연장이 열렸는데 17:20 정도에 보았을 때 이미 줄이 공연장 계단을 채우고 있었다.
앞자리에 앉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공연장도 크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보다 앞자리를 선호하지 않았는지 편하게 착석할 수 있었다.

 

입장 줄에 서있는 와중에 앞뒤에 서계신 분들은 아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서

나만 혼자 왔나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것 같다.

유동님이 혼자 오신 분들 손 들어보라고 하셨는데 꽤 많은 분이 드셨던 것 같다.


몸이 좋지 않아 고개를 들기 힘들어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고, 듣기는 잘 들었다.
밴드셋으로 들으니 현장감이 느껴져서 좋았다. 음원도 좋지만.
첫 토마토(토마토를 두 번 부름) 때 자꾸만 뮤직비디오가 생각나서 웃음이 나오려고 했다.
앵콜파트에서 토마토 스페셜 세션이 인상깊었다(두번째 토마토).
잠깐씩 무대를 바라보았을 때마다 단편선님이 격정적으로 연주하고 있었던 모습도 기억난다.

꽤 앞자리이고 다른 좌석과 조금 떨어져 있기도 했고, 음악소리가 커서 잘 듣지 못했지만
세 곡 정도는 일부를 떼창을 했던 것 같다.
음악소리가 커서 나 하나 정도는 떼창을 안 해도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대충 아는 노래들이라 눈치껏 떼창에 참여했다.
저번 공연에서는 가사를 잘 몰라서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가능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너무 앞자리는 고개를 많이 들어야 하니 피하는 것이 좋겠고,
되도록이면 공연 전날에 과로를 피하는 등의 컨디션 관리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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