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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꼼

피부가 말을 안 듣는다

이아무 2017. 7. 30. 10:10

성인이 되고나서 올해같았던 해가 있었던가.

약을 먹고, 약을 바르고, 바셀린을 입술에 듬뿍 바른다.

손가락마디가 짓무르고, 무릎 뒷편이 붉게 부어오르고, 입술은 터졌다.


오랜만에 간 병원에서는

이 질환은 성인이 된 이후에는 심해지면 곤란하다고 한다.

청소년기까지는 약을 쓰면 금방 가라앉지만 성인이 되면 컨트롤이 힘들어진다고 했다.


성인이된 이후에는 여름에 심해졌다. 하지만 이번만큼 복합적인 적은 없다.

처방받은 약을 다 먹어가는데 가라앉은 것 같았던 염증들이 올라왔다.

내 자신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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