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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고나서 올해같았던 해가 있었던가.
약을 먹고, 약을 바르고, 바셀린을 입술에 듬뿍 바른다.
손가락마디가 짓무르고, 무릎 뒷편이 붉게 부어오르고, 입술은 터졌다.
오랜만에 간 병원에서는
이 질환은 성인이 된 이후에는 심해지면 곤란하다고 한다.
청소년기까지는 약을 쓰면 금방 가라앉지만 성인이 되면 컨트롤이 힘들어진다고 했다.
성인이된 이후에는 여름에 심해졌다. 하지만 이번만큼 복합적인 적은 없다.
처방받은 약을 다 먹어가는데 가라앉은 것 같았던 염증들이 올라왔다.
내 자신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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