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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처지에 이런 말 하기는 민망하지만
"우리 애이니 하고싶은거 다 해."
머리를 탈색하고 염색하고 기르고 자르고 다 좋습니다. 하고싶은거 다 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기계를 쓰고싶다면 그러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먹고싶은 것이 있다면 다 먹이고싶고 가고싶은 곳에 보내고싶습니다.
나랑 같이가길 원한다면 같이 가고 싶습니다.
당신이 최대한 세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이 좋아하고 아낍니다.
(2020.02. 지금은 '구'입니다.)
(2020.04. 여전히 잘 지내길. 바라는것 이루며 살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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