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2022.01.29 ~ 2022.04.24)- 더현대서울 ALT.1 여행을 가지 못하니 여행 사진 전시를 많이들 찾는 것 같다 이번 전시는 이 작가의 첫 개인전이라고 한다 작가가 회화 전공이라고 했었나, 보정을 그림처럼 하는 특징이 있었다 요시고 사진전도 생각나는 전시였다 요시고는 좀 더 쨍한 느낌이고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더 파스텔톤의 느낌 요시고나 테레사 프레이타스나 유럽, 그리고 미국 사진이 많았는데 이 곳의 색감이 유독 예쁜 것일까? 직접 가본적이 없으니 모르겠다. '파란풍경'이라는 작품은 남해독일마을을 생각나게 했다. '감각의향연'이라는 작품은 오래 본 작품이었는데 아트숍에 엽서가 있어서 반가웠다. 오픈시간에 맞춰갔는데도 티켓줄이 한참 길었고 전시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 사..
권김현영, 『여자들의 사회』, 휴머니스트, 2021. 내가 문화 분야에 관심이 적어서 아쉬웠다. 책에서 리뷰한 콘텐츠들을 봤었다면 이해가 더 쉬웠을텐데. 하지만 책에서 스포일러는 하지않으면서도 충분히 설명을 해주어서 읽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25p "내가 경험하면 꿈꿔운 여자들의 사회는 남자 없는 사회가 아니라 남자가 필요 이상으로 중요해지지 않는 사회다. (중략) 여자라는 동질성 아래 같은 구호를 외치는 사회가 아니라 우리가 모두 각각의 고유한 개인으로 존재할 수 있고(후략)" 168p "인간은 함께 살 수 밖에 없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인생은 어차피 혼자 견뎌내야 하는 몫이 있다. 공존과 각자도생은 상호 배타적인 말이 아니라 삶의 시간성을 드러내는 말이다. 24시간 내내 완전히 혼자 고립되어 살아..
이서영, 『유미의 연인』, 아작, 2021. 01_센서티브_7 02_구제신청서_29 03_로보를 위하여_67 04_유미의 연인_99 05_꼬리에는 뼈가 있어_123 06_두근두근 실습일지_171 07_유도선_195 08_우리는 한때 신이었고_223 09_당신이 나를 기억하는 한_259 10_보시기에 나빴더라_291 11_전체의 일부인_315 12_빈티지의 맛_333 '구제신청서'는 고스톱을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바로바로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보시기에 나빴더라'는 현재 인간이 행하는 일을 보았을 때 언젠가는 인간이 '악마'로 표현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빈티지의 맛'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로봇 시장에서 기존 모델을 고집하는 주인공이 나온다. 나도 기계를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편이지만 주인공..
민지형, 『나의 완벽한 남자친구와 그의 연인』, 위스덤하우스, 2021. 고민해본 적 있다. '이러이러하면 어떨 것 같아?' 물어본 적도 1-2회 있었고 단박에 싫다는 대답도 들었다 소설 속 세계는 완벽하고 '나의 완벽한 남자친구'는 정말로 완벽했다 거기다가 흔치않은, 이상적인 관계까지. 그래서 판타지 소설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내가 고민했던 지점들의 실마리가 될만한 부분이 많았고 메모해두고 싶은 부분이 너무 많아서 적지 못한다 71p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데요, 오픈 릴레이션십은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이 사람하고 오래 만나고 싶어서 하는 거죠." 뒤에서 더 설명하기를 우정에서 친구 여러명과 점차 관계를 쌓아가는 것과 비슷한 일이라고 했다. 의지하는 곳을 분산시켜야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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