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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맥퀸(Steve McQueen), 셰임(Shame), 2011.
글을 쓰기에 앞서 ‘섹스 중독’이 무엇인지 찾아보았다.
영화 소개에서 주인공이 섹스 중독이라고 하였는데, 중독이라 함은 일상에 불편을 느끼고 있겠거니 했다.
섹스 중독에 대해서 성을 그저 탐닉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곤 하는데, 이와는 다른 것이다. 다른 ‘중독’들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조절이 되지않으며, 부정적인 결과를 도출함에도 끊을 수 없고, 강박적 집착을 가지고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 한해 섹스중독으로 규정한다고 한다(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109954&cid=51011&categoryId=51011).
사람들이 ‘수위가 강해요!’라고 해서 볼까 말까 고민됐다. 불쾌한 묘사가 있을까봐 걱정했다. 마음 단단히 먹고 봐서 그런지 자극적인 장면이 영화 내에서 튄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정신, 즉 뇌도 신체이며 아프다.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다. 돌봐줘야한다. 주인공과 동생을 보면서 한 번 더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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