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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동, 『관찰자로서의 숲』-전유동 노래의 기록, 오감, 2020.
선물 받았다. 내가 관심있어할 얘기가 많을 것 같다고 했다.
자연을 노래하는 가사와 이야기가 많고 쉽게 읽혀서 며칠만에 다 읽었다.
14p
'무당벌레'라는 곡에 대한 이야기다. 이 곡은 여러 번 들은 적 있고 '팔랑 날아가지'의 반복이 좋았다.
"무당벌레는 아래에서부터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 습성이 있다. 그리고 끝에 다다르면 날개를 펴고 날아간다. 내가 끝이라 여기는 그 순간, 끝이라는 한계를 넘어서 더욱 훌륭해질 수 있는 내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노랫말을 썼다."
20p
'The Beetle' 이란 곡의 비하인드다.
가사에서는 노린재를 언급하지않기 때문에 노래만 들었다면 노린재에서 영감을 얻은지 몰랐을 것이다.
노린재는 Beetle(딱정벌레)가 아니라서 괜히 기억에 남았다.
28p
'따오기(36Y)'라는 곡의 이야기다.
"따오기 이야기를 곡으로 만들면서 나는 상실이 아니라 잠정적인 부재이기를 바랐다. 그 상실이 훗날 치료될 수 있는 재회로 이어지길 바랐다. 다시 되돌아올 것이라고,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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