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스미스, 장 필립 바인 감독, 『고장난 론』, 2021. 어른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내가 관람했을 때는 어린이 관객보다는 어른 관객이 더 많았다. 극중 아이들이 비봇을 통해 친구를 사귄다. 비봇은 아이들의 SNS를 기반으로 취향을 분석해 비슷한 취향을 가진 친구들을 짝지어 준다. 극 중에서 어릴 때 친했지만 비봇에 의해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멀어졌다는 설정이 나오고 거기에 대한 문제의식도 제기된다. 현실에서는 비봇만 없지 SNS상에서는 비슷한 사람만 추천 받는건 비슷하다. 그래서 어른들이 나가서 놀라고 한걸까?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라고?
내 앞에 대기 팀이 200팀이 넘어갔었다 2시간여 기다려서 전시장에 입장했다 색감이 따뜻했고, 한편으로 익숙했다 요시고는 스페인에서 활동하는 작가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대륙의 사진은 일본과 미국 정도고 대부분은 유럽 안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동양인 작가라면 어디에서 규칙성 있는 풍경을 포착했을지 생각해보게 됐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등 이 곳과 좀 더 가까운 풍경들을 접할 수 있지않을까? 어쩌면 내가 본 적 있는 곳의 사진을 보게 될 지도. 굉장히 반가울 것 같다. 나라면 그냥 지나쳤을 곳에서 고운 색감과 풍경을 채집하는 일은 재능과 애정, (개인적으로든, 다른 방식으로든) 훈련이 필요한 일이다. 우리나라에도 각자의 풍경을 담는 작가들이 있고, 그들의 전시가 월드투어를 하는 날이..
콜센터상담원, 『믿을 수 없게 시끄럽고 참을 수 없게 억지스러운』, 코난북스, 2021. 콜센터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전화한다. 그러나 공통점은 어떤 사항이 궁금하거나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란 것. 뉴스에서 콜센터상담사분들이 폭언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다. 그 현장에 좀 더 가까이 가서 실제 그곳에서 근무중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의 고충과 들어오는 전화를 받는 곳인 '인바운드'와 직접 전화를 거는 '아웃바운드'의 이야기를 모두 들을 수 있었다. 콜센터에 근무하며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지만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사정도 있었고, 전원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도 다루고 있다. 꽤 가볍게 쓴 글이고 잘 읽혔다. 콜센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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